탄소중립·우주전파관측 연구 등 협력 모색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5일 오후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과학기술혁신위원회와 제5차 한-아세안 과학기술공동위원회(과기공동위)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과기공동위는 한국과 아세안 간 과학기술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해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정례 회의로, 2013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각국의 주요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공유해 상호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녹색전환, 연구 시설·장비 등 신규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아세안 회원국과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ry)를 이용한 전파 망원경 기반 협력 연구를 제안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향후 과학기술과 혁신의 밀접한 연관성을 고려해 한-아세안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공동위원회로 개편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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