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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 공중 무력시위에 자체 개발 레이더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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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 공중 무력시위에 자체 개발 레이더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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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中 공중 무력시위에 자체 개발 레이더 배치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대만이 중국의 공중 무력시위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레이더를 외곽 섬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만 국방부는 최근 입법회에 제출한 예산검토보고서에서 내년부터 자국산 '비 아이'(Bee-Eye) 레이더를 중국과 가까운 진먼 섬과 남중국해 분쟁 지역인 프라타스(둥사군도), 타이핑다오(이투아바)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를 위해 총 32억4천여만 대만달러(약 1천389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몇개월 간 중국 본토로부터 대만 외곽 섬으로 저공비행 물체들이 날아오면서 대만 공군의 대응 출격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저공비행 항공기와 드론(무인기)은 탐지하기 어렵지만 비 아이 레이더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상당 부분 해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에도 진먼 섬에 설치된 비 아이 레이더가 중국 본토에서 날아온 드론을 탐지해냈다.
    대만 국방부 싱크탱크인 국방안보연구원 쑤즈윈 연구원은 "비 아이 레이더는 중국 본토로부터 날아오는 어떠한 비행 물체, 특히 작은 물체를 추적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이 보고서에서 자국산 전술형 무인기(드론) 50기를 구매했으며 이 중 14대가 올해 안에 육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 군 당국에 따르면 프라타스와 타이핑다오에는 중국군의 공격에 대비해 자국산 케스트럴 로켓발사기 292대도 배치돼 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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