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터키서 2022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터키법인은 8일(현지시간) 자사의 SUV 투싼이 터키 자동차기자협회(OGD)에서 시상하는 '올해의 터키 자동차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에는 투싼을 포함한 7대의 차가 올랐으며, 투싼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내세워 총점 3.710점으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터키법인의 무라트 베르켈 판매담당 이사는 전날 이스탄불 인터시티 파크트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리 투싼이 올해의 터키 자동차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OGD 측에 사의를 표했다.
베르켈 이사는 "투싼은 우리에게 차세대 파라메트릭 디자인 언어를 통해 개척한 중추적 성과를 의미한다"며 "투싼은 SUV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터키 자동차 상은 터키 자동차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64명이 선정하며,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 사이 터키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 터키법인은 지난 2018년에도 아이오닉 HEV(하이브리드)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