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SRT 운영사인 SR은 출장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SRT를 이용하는 고객이 수서역에서 사무업무를 볼 수 있도록 부스형 공유오피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서역 지상 1층 1·2번 출구 사이 공간에 마련된 공유오피스는 1인용과 2인용, 2인 회의용 오피스 부스로 구성됐다.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려면 부스 앞 전용 무인 키오스크에서 이용권을 예매하면 되며, 퇴실 5분 전에는 고객 휴대폰으로 종료 안내 메시지가 도착한다. 예약 시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부스 내부가 소등된다.
부스 내부에는 인터넷 LAN선, 와이파이, 모니터, 휴대폰 충전장치와 냉난방 시설 등이 완비됐다.
이용 요금은 1인실의 경우 최초 30분에 2천원, 1시간에 3천원이며, 2인실은 30분에 3천원, 1시간에 4천원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수서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공유오피스를 통해 열차 대기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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