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신작 대거 공개…VR 게임 다수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 12월 2일로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을 개발·운영하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출시될 신작 타이틀을 대거 공개했다.
소니는 3일 오전(한국 시간) 글로벌 신작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PS4와 PS5, 가상현실(VR) 게임기 'PS VR2'로 발매될 신작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소니는 출시 예정인 PS VR2 타이틀을 우선 소개했다.
캡콤은 지난해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영문명 Resident Evil Village)의 VR 버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내년 3월 출시되는 '바이오하자드 RE:4'의 VR판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VR 전용으로 출시되는 '호라이즌' 시리즈의 신작인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의 게임플레이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도 이날 공개됐다.
'워킹 데드' 타이틀의 신작과 2016년 출시된 '노 맨즈 스카이'의 VR판도 나올 예정이다
크래프톤[259960] 산하의 북미 개발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SF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 날짜는 12월 2일로 공개됐다.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 세워진 기지에서 살아남는 이 게임은 그간 시네마틱 영상과 일부 콘셉트 아트 정도만 알려졌으나, 이날 나온 트레일러에서는 괴물과의 전투 모습 등이 더 자세히 공개됐다.
소니는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6',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16' 트레일러도 선보였다. 두 게임은 2023년 발매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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