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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오차 1m 이내로…항공위성 1호 발사 앞두고 청주에 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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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오차 1m 이내로…항공위성 1호 발사 앞두고 청주에 홍보관 개관
국토부, 청주공항·항공위성항법센터 2곳에 홍보관 설치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위치 오차를 최대 1m 이내로 보정해 주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알리기 위한 홍보관이 3일 충북 청주공항과 국토교통부 항공위성항법센터에 문을 열었다.
국토부는 한국형 KASS 실현을 위한 항공위성 1호 발사를 앞두고 청주공항 2층 탑승동과 청주공항에서 400m 거리에 있는 항공위성항법센터 1층 등 2곳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KASS는 현재 17∼37m 수준인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오차를 1∼3m로 실시간 보정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위성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보정시스템으로, 세계 7번째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등재됐다.
정부는 오는 23일 남미 기아나(프랑스령) 쿠루 우주센터에서 한국형 KASS 구현을 위한 항공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두 홍보관에는 한국형 KASS 체계의 개발 과정에서부터 운영 원리 등의 내용이 담긴 패널이 전시됐다. 아울러 항공위성 모형과 홍보 동영상도 준비됐다.



국토부는 항공위성항법센터에 설치된 홍보관은 상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외국 공무원의 현장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국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23일 항공 1호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12월로 예정된 대국민 공개 서비스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국장은 이어 "지금 세계 각국은 미래 모빌리티 자율 항법 교통체계의 기반이 될 GPS의 오차 줄이기 경쟁에 한창"이라며 "이 치열한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한 발 더 앞서가도록 한국형 KASS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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