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39.59

  • 14.97
  • 0.55%
코스닥

843.73

  • 11.33
  • 1.33%
1/4

이스라엘 "레이저 빔 방공망 1회 발사 비용 단돈 2달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레이저 빔 방공망 1회 발사 비용 단돈 2달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스라엘 "레이저 빔 방공망 1회 발사 비용 단돈 2달러"
"적군 타격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파산하게 할 '게임체인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스라엘 총리가 새롭게 개발한 레이저 방공망의 1회 발사 비용이 2달러(약 2천500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총리실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지금까지 로켓을 하나씩 요격하는 데 큰 비용이 들었다"며 "이제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한 발에 전기료 2달러만 투자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지난해 6월 레이저 빔 발사기를 이용한 새 방공망을 공개했다.
기존 탐지 기술에 100㎾의 레이저 빔 발사기를 결합한 이 시스템은 당시 고도 3천 피트(약 900m) 상공에서 1㎞ 거리의 목표물(무인기)을 정확하게 격추했다.
국방부는 이 제품이 실전에 배치되면 20㎞ 거리의 목표물도 격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네트 총리는 레이저 방공망을 개발한 국영 군수 기업 라파엘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시스템이 내년 상반기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네트 총리는 "적들을 타격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재정적으로) 파산시킨다는 점에서 이것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방공 시스템인 아이언돔 요격 미사일 한 발 가격은 약 5만 달러(약 6천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트 총리는 레이저 기반 방공 기술을 이란의 위협을 받는 중동 내 우호국들에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