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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한달만에 신규감염 30명 이하…통제는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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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한달만에 신규감염 30명 이하…통제는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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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한달만에 신규감염 30명 이하…통제는 더 강화
집단감염 市 중심으로 확산…일부 지역 30일까지 매일 전수 검사
상하이, 중·고교 내달 6일부터 일부 등교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한 달 만에 30명 이하로 감소했다.
27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29명(무증상 감염 7명 포함)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으로 30명 이하로 내려갔다.
베이징시는 집단 감염 발생 이후 주요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의 출입을 금지하는 봉쇄·관리 통제 구역을 지정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강력한 방역 정책을 펼쳐왔다.
베이징시 관계자는 "현재 신규 감염자의 80% 이상이 봉쇄·관리 통제 구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일상화 등 조치에 따라 감염선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신규 감염자 감소에도 방역 정책을 더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베이징시 중심지인 젠궈먼다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매일 1차례씩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봉쇄·관리 통제 구역 밖 주민들도 공공장소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48시간 내 PCR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했다.
이날 오전에는 베이징시 건강관리 앱인 '젠캉바오'(健康寶) 외국인 계정에 PCR 검사 기록이 삭제되는 오류가 발생해 외국인의 공공장소 출입에 혼란을 겪기도 했다.
전날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264명(무증상 감염 219명 포함)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 격리 지역과 통제구역을 제외한 주거 지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이틀째 유지했다.
상하이시는 확산세가 안정되자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부터 등교를 재개하기로 했다. 중학교 3학년 역시 다음달 13일부터 등교를 재개할 예정이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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