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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 도운 중소기업, 대통령 표창받아
금형업체 '건우공정' 금형산업 성장 기여 공로로 표창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중소기업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중소 금형업체 '건우정공' 대표인 박순황 회장은 전날 열린 '제3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회장은 금형제작 분야 품질, 기술 개발 활동으로 국가 산업의 기초적 역량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금형산업의 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도 혁신해야 한다고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방법을 몰랐다"며 "삼성전자에서 멘토링을 받으면서 혁신을 현장에 구현했고, 앞으로 나아갈 길도 찾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국내외 판로개척, 애로 기술 지원 등을 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2천800여곳의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지난해 3월부터 5주간 건우정공에 상주하면서 설계 표준화와 가공 정밀도 향상, 수작업 공정 개선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납기일을 기존 40일에서 20일로 줄이고,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생산성도 대폭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이번 유공자 포상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 활동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1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4명 등 총 5명이 상을 받았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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