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미국 제퍼리스 그룹과 IB 등 협력 강화
윤종규 회장, 프리드만 회장과 회담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IB) 제퍼리스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과 만나 투자은행(IB)시장 공략,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는 윤 회장과 이동철 부회장, 서영호 재무총괄(CFO) 전무, KB증권의 박정림·김성현 대표, KB국민은행의 우상현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105560]은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자산 확대를 위해 제퍼리스 금융과 IB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글로벌 기관·개인 투자자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메이저 글로벌 IB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B금융그룹과 제퍼리스 금융그룹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고객 가치 증대,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앞서 지난해 7월 제퍼리스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애널리스트 세미나 제공 계약을, 같은 해 11월 해외 기관의 국내 주식 중개 서비스·리서치 부문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