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떠나는 여행인 '댕댕트립'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강원 정선·영월군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이번에 선정한 여행지는 ▲ 정선 나전역 카페 ▲ 타임캡슐 공원 ▲ 민둥산 트레킹 코스 ▲ 꽃벼루재 ▲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 등이다.
관광공사는 일러스트레이터 '멍디'와 협업한 인스타툰을 통해 댕댕트립을 홍보한다.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해 여행지와 숙박 정보 등이 담긴 종합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용문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하반기에는 전문여행사와 함께 반려견 전용열차를 활용한 '댕댕 트레인' 등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반려견 동반여행이 국내관광 활성화의 새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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