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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나방 등 옥수수 해충 주의…등록 약제로 제때 방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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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나방 등 옥수수 해충 주의…등록 약제로 제때 방제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올해 5∼7월 옥수수 농가에서 조명나방, 왕담배나방, 멸강나방 등의 해충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17일 당부했다.
올해 5∼7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월의 기온이 높은 만큼 옥수수 해충이 발생하는 시기도 작년보다 며칠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나방은 대표적인 옥수수 해충으로, 애벌레가 말린 잎에 숨어 있어서 피해가 발생해도 쉽게 발견할 수 없다. 방제 시기를 놓치면 살충제를 뿌려도 효과가 작다.
애벌레가 많은 옥수수 9∼11잎 시기(엽기)에 인독사카브, 에토펜프록스,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을 뿌려 방제해야 한다.
왕담배나방은 성충이 이삭 수염 부근에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애벌레가 옥수수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이에 이삭 수염이 나오는 시기에 인독사카브,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으로 애벌레를 방제하는 게 효과적이다.
멸강나방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해충이다. 특히 5∼6월 중국에서 많은 성충이 들어와 큰 피해를 준다. 인독사카브, 펜토에이트, 플루벤디아마이드 등으로 방제해야 한다.
농가에서는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 관련 정보는 농진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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