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대한전시디자인학회와 함께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2 전시디자인 트렌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시 디자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전시 디자인 분야에 적용 가능한 ESG의 방향성을 제시해 우리 전시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미국의 전시 전문지 '익스히비터'(Exhibitor)의 톰 보우만 친환경 전문 컨설턴트가 영상을 통해 전시업계의 탄소중립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김혜련 대한전시디자인학회 부회장이 전시회의 환경평가 요건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또 2020년 두바이 엑스포에서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독일관을 설계했던 안드레아스 호르벨트 디렉터가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관의 전시 운영 대행사였던 이노션[214320]의 손정수 팀장이 한국관의 ESG 디자인 도입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전시업계 전체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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