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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사우디 국왕 건강진단 위해 입원…"대장내시경 검사"(종합)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올해 86세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현지 국영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왕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살만 국왕이 7일 제다에 있는 파리잘 국왕 전문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왕실 측은 건강진단 목적의 입원이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설명하지 않았다.
성명은 "신이 '성스러운 2대 사원의 수호자'를 지켜주길, 그리고 그가 건강과 안녕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국영 SPA 통신은 살만 국왕에 대한 대장 내시경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괜찮았다면서, 다만 의료진은 휴식을 위해 국왕에게 입원을 권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왕실이 올해 86세인 살만 국왕의 건강 문제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2017년엔 실권자인 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위해 국왕이 퇴위를 계획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왕실은 이를 부인했다.
살만 국왕은 지난 2020년 담낭 제거 수술을 위해 입원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면이 국영 매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가장 최근 입원 사례는 지난 3월이었다. 당시 사우디 국영 매체는 "건강 진단이 성공적이었고 인공심박조율기 배터리(전지)도 교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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