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카카오페이, 4분기 연속 영업적자 계속…목표가 하향"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증권[001510]은 4일 카카오페이[377300]가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4만5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하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에 영업적자를 축소했으나 4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계속되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매출 1천233억원, 영업 손실 11억원을 냈다.
최 연구원은 "결제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하며 성장성을 증명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 홀세일(법인 영업) 매출 감소 영향으로 금융서비스 매출이 32.5%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소비 확대에 따른 결제 부문 성장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디지털손해보험사 등 서비스 실시로 점진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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