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외국 언론인 등 260명 초청해 방한관광 홍보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국제관광 재개 분위기에 맞춰 외국 언론인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방한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내달까지 총 11개국의 언론인과 유관업계 인사 약 260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에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관계자 14명이 국내 여행지를 답사했으며 내달까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근거리 시장부터 미국, 캐나다 등 원거리 시장 출신들도 방한한다.
공사는 베트남, 몽골 등 입국 규제 때문에 당장 방한이 어려운 나라와도 미래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들 방문자는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과 부산 해운대 일출 관람 등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체험하고 국내 관광업계와 교류한다.
공사는 방한 관광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업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상용 공사 국제관광실장은 "현지 유력인사 초청사업은 본격적인 관광교류의 첫 단계로, 국내외를 연결하는 관광 생태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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