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국능률협회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김기남 삼성전자[005930] 종합기술원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5인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서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달성과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고, 조 회장은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초격차를 확대하고 신사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회장은 최근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인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한섬[020000], 리바트, 지누스[013890]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을 종합 생활문화 그룹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다.
김창수 에프앤에프 회장과 한현옥 클리오 사장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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