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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정 中 창춘시 봉쇄 완화…대중교통·공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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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정 中 창춘시 봉쇄 완화…대중교통·공항 재개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인구 906만명의 중국 지린성 창춘시가 코로나19 진정에 따라 대중교통과 공항 운영 재개에 나서는 등 도시 전면 봉쇄를 점차 완화하고 있다.



창춘시는 28일 봉쇄를 부분 해제해 175개 주요노선 시내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낮 하이난성 싼야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도착하며 창춘 룽자공항도 운영을 재개했다.
시내 백화점과 슈퍼마켓들도 일제히 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18일 이치자동차 5개 공장을 비롯한 주요 생산시설들은 직원들이 외부와 격리된 채 지내면서 일하는 '폐쇄 루프' 방식으로 조업을 재개했다.
봉쇄가 완화됐지만 가구당 하루 한 명만 외출이 허용되고, 사흘에 한 번 전 주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등 방역 통제는 유지된다.
창춘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달 14일 모든 주민 외출 금지와 영업·생산시설 중단 등 도시 전면 봉쇄 조치를 내렸다.
앞서 지린성은 지난 18일 격리시설 바깥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전혀 나오지 않는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내달 5일부터 지린성 모든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등교수업이 재개된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29일 보도했다.
지린성 방역당국은 초·중학교와 고 1·2학년생들의 등교수업도 점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지린성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감염자가 폭증, 하루 신규 감염자가 4천명을 넘기도 했으나 지난 25일 이후 100명대를 유지하다 28일 87명으로 줄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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