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04억원…221% 증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진단검사서비스 수요 증가 덕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랩지노믹스[08465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7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6억원으로 134% 늘었고, 순이익은 385억원으로 187% 뛰었다.
랩지노믹스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데 따라 진단서비스 검사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진단서비스와 진단키트 매출은 585억원과 196억원으로 각각 140%와 128% 늘었다. 수익성이 높은 진단서비스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63.3%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서비스 검사가 많이 늘어나고 진단키트 수출도 양호했던 덕분"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신속항원키트와 현장진단키트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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