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현대차[005380]는 캠핑 체험 플랫폼 '휠핑'(Wheelping) 시즌3 참가자를 22일부터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휠핑은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손쉬운 캠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선보인 것이다.
지난 시즌까지 차량을 무상 대여하고 간편식, 테이블, 의자, 매트 등 캠핑용품은 소정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흔적 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LNT)를 주제로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차량뿐 아니라 캠핑용품까지 무료로 빌려주거나 제공할 계획이다.
휠핑 시즌3은 다음 달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10회차에 걸쳐 차수별 10팀씩(총 100팀) 수도권에서 진행된다.
대여 가능한 차종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이다. 향후 레저용 차량(RV)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미션 수행을 통해 LNT를 실천하는 모습을 SNS로 인증한 참가자에게는 특별 제작한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전기그릴, 전기밥솥, 영상 감상용 빔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대여해주고 채끝·삼겹살 세트, 식기 및 어메니티 세트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22일 오전 10시부터 7월 21일까지 휠핑 사이트(shop.hyundai.com/wp)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친환경 캠핑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 3을 통해 고객이 LNT 캠핑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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