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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순천교통과 '버스 모니터링서비스' 시범운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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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순천교통과 '버스 모니터링서비스' 시범운행 완료
타이어 내부 센서로 공기압·온도 등 모니터링…연비 절감 등 기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타이어의 상태를 체크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KBM) 시범 운행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는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 모듈과 무선통신기를 통해 주행 중 공기압과 온도, 가속도를 측정해 타이어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운전자에게 경고와 주의 알림을 줘 사고 예방을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운전 습관과 차량 운행 정보, 타이어 재고 관리 등 종합적인 관리·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비를 절감하고 타이어 교체 주기를 개선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전자통신 전문업체인 삼진[032750] 및 루트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센서 모듈과 무선통신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 순천교통과 함께 시범운행 평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전남 순천 지역 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간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를 테스트한 결과 타이어의 공기압과 운전 습관이 연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연간 약 12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장착 상태와 입고, 재고 관리까지도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타이어 관리를 통해 버스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버스 배차와 운행 상태를 상시 확인함으로써 승객 신뢰감 향상, 사고 위험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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