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北전술유도무기, 실전서 전술핵 사용능력 보유 신호"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북한이 지난 16일 시험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관련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북한이 전술핵을 사용할 능력이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1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 시험 발사는 전술적이지만 전술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핵무기와도 관련이 있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말한다"며 "북한의 행동은 재래식 전쟁에서 전술적 목적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신호"라고 주장했다.
한국이 이 새로운 무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에 "북한이 발사한 무기는 탄도미사일이나 핵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강력한 보복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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