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030200]는 베트남 하노이의과대학과 만성질환자 대상 원격의료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하노이의대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자가측정, 복약관리, 운동관리 등을 포함한 셀프케어 가이드를 제공하는 원격의료 서비스 검증(PoC)을 할 계획이다.
양측은 황교선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솔루션을 토대로 의료 AI 솔루션 공동연구도 할 예정이다. KT는 솔루션 연구 중 AI 알고리즘 분석을 맡는다.
KT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내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위생 문제로 인한 감염성 질환 사망률이 줄고 생활 습관에 기인한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의료 서비스 지출이 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진기지인 베트남 사업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완성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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