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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개 제약사, 우크라이나에 30억원 상당 의약품 등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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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개 제약사, 우크라이나에 30억원 상당 의약품 등 후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인 8개 제약사가 글로벌생명나눔을 통해 30억원 상당의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글로벌생명나눔이 우크라이나 본국 및 난민촌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의약품 등 필요 물자를 협회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글로벌생명나눔은 해외 의료 빈곤 지역, 해외 재난 현장 등에 의료물품 및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국제구호개발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후원에 참여한 제약사는 경동제약[011040], 대웅제약[069620], 동국제약[086450], 일양약품[007570], 제뉴파마, 퍼슨, 하나제약[293480], 한미약품[128940](가나다순) 등 8개 사다.
이들은 항생제, 화상연고 등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긴급지원요청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 9일 항생제 등의 포장을 마쳤으며, 추가 물품을 더해 조만간 우크라이나 정부의 군 의무사령부에 항공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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