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롯데푸드[002270]는 밀키트(간편조리세트) 스타트업 '푸드어셈블'에 6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푸드는 푸드어셈블 지분 19.6%를 취득한다.
이번 투자는 올해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의 맞춤식품연구실과 손잡고 밀키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 롯데푸드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푸드어셈블은 이번 롯데푸드 투자를 비롯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롯데푸드는 "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로, 150개 이상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1월 부산 기장군에 3공장을 준공해 업계 2~3위권의 밀키트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7년만 해도 20억원 규모에 불과하던 밀키트 시장은 2025년 7천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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