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은 국내 업계 최초로 웹페이지의 거래소에 풀스크린(Full Screen)과 전문가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빗 웹 거래소 해상도는 기존 1,400픽셀(px)에서 1,920px로 상향됐고, 실시간 시세 창에는 매수·매도 주문 창, 미체결과 주문·거래 내역 등이 한 화면에 표시된다.
특히 매수, 매도 창을 구분해 주문 실수를 방지하고, 미체결 내역에 '모두 취소'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거래 정확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해당 기능들의 위치와 레이아웃을 직접 조정할 수 있어 각자에게 최적화된 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코빗의 설명이다.
코빗은 "지난달 당사의 거래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스크톱 사용자 중 약 66%가 풀(완전)HD급 해상도 이상의 모니터로 접속한 점을 고려했다"라면서 "해외 거래소에서 익숙한 풀스크린을 국내에 도입한 것은 코빗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성능 개선 업데이트도 진행해 전체 페이지 로딩 속도를 2배 빠르게 하고, 사용자 PC 메모리에서 상당 부분 차지하던 시스템 점유율을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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