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비유학·연수생 70명 선발…연간 최대 5만 달러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 국비유학·연수생으로 70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비유학생은 일반전형 40명, 특별전형인 꿈나래전형 20명, 기술·기능인 전형 4명을 선발한다.
이 중 꿈나래전형은 기존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뿐 아니라 장애인, 국가보훈법령상 상이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기술·기능인 전형은 중소기업 재직경력 기준을 기존 2년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후 중소기업에 1년 이상 재직하면 지원할 수 있는 국비 연수생은 총 6명을 선발한다.
올해 국비유학 지원 연구 분야는 일반전형 기준 미래성장동력연구, 기초학문연구, 개별국가 및 지역연구이며 해당 연구 분야의 국외대학 석사·박사 과정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일반전형은 미국 유학 기준으로 연간 미화 4만 달러, 꿈나래 전형과 기술·기능인 전형은 5만 달러다. 국비 연수생에는 6개월 기준으로 2만5천 달러를 지급한다.
지원자는 합시스템에서 온라인 등록 후 필요 서류를 작성해 5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최종 선발하며 출신대학을 삭제하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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