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인 캐나다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호라이즌스(Horizons) ETFs'의 운용자산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종가 기준 호라이즌스 ETFs의 운용 규모는 181억4천만달러(약 22조2천억원)였다.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호라이즌스 ETFs를 인수한 이후 11년만에 6배 이상 커졌다.
호라이즌스 ETFs는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BetaPro Bitcoin ETF(HBIT)', 세계 최초 비트코인 인버스 상품인 'BetaPro Inverse Bitcoin ETF(BITI)' 등 다른 나라에서 선보이기 어려운 다양한 ETF를 내놓고 있다.
대표 상품은 캐나다 대표 우량주에 투자하는 'Horizons S&P/TSX Capped Composite Index ETF(HXCN)'로 순자산이 2조3천억원 규모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스 ETFs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최초의 투자상품을 선보이고 캐나다에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투자자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월 말 현재 한국·미국·캐나다·홍콩 등 전세계에서 ETF 상품 414개, 101조원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표] 미래에셋 글로벌 ETF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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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브랜드 │ 주요 상장 국가 │ETF 종목 수 │ ETF 순자산 │
│ ││(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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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izons ETFs │ 캐나다 │ 107│ 20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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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GER ETF │한국│ 138│ 26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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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X │미국│ 92│ 498,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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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홍콩, 콜롬비아, 일본, 아일랜│ 77│46,884│
│ │ 드, 인도, 브라질, 베트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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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 │ 10개국 │ 414│ 1,01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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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말 기준)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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