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GM은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한 2만4천8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은 3월 한 달간 내수 3천609대, 수출 2만1천212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1.3%, 9.7%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로는 8.6% 증가한 것이다. 내수와 수출 판매는 전월 대비 47.5%, 4.0% 각각 늘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천626대 수출되며 지난달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GM 창원공장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한 달간 3천103대가 수출돼 전년 동월 대비 184.7%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수요가 높다"며 "최근 출시된 타호를 포함해 볼트EV와 볼트 EUV 등 신제품의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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