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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부성장 낙마…올해 들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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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부성장 낙마…올해 들어 두 번째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랴오닝성 하오춘룽 부성장이 낙마했다.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가 하오춘룽 부성장을 중대한 기율 위반 및 위법 혐의로 규율 심사와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이 29일 보도했다.
그는 올해 들어 낙마한 두 번째 랴오닝성 부성장이다.
앞서 기율·감찰위는 이달 초 왕다웨이 랴오닝성 부성장 겸 공안청장에 대해 기율 위반 등의 혐의로 규율 심사와 감찰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하오춘룽은 랴오양시 부시장, 랴오닝성 관광국장, 판진시장 등을 거쳐 2018년 랴오닝성 농업·문화·관광 담당 부성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이날 현재 랴오닝성 정부 홈페이지 부성장 명단에 올라있다.
하오춘룽과 비슷한 시기에 랴오양시의 부시장을 지낸 2명이 지난 1월 감찰당국의 조사를 받은 점으로 미뤄 그도 랴오양시 재직 당시 비위가 문제가 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고 있다.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여부를 결정지을 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부패 호랑이(고위 관료)' 사냥을 벌이는 가운데 랴오닝성에서도 공안청장 출신 5명이 줄줄이 낙마하는 등 사정 한파가 불고 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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