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은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을 위해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을 개최하고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클래식(피아노·성악·현악·관악), 국악(성악·기악), 무용(발레·현대무용) 분야에서 총 40명의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각 전공의 국내 중·고등학생(1·2학년) 및 홈스쿨링 학생(만 17세 이하),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1·2·3학년)이다.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양성 철학에 따라 소득분위 7분위 이하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1년 처음으로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누적 2천280명이며, 지원 금액은 약 92억원이다.
작년 10월 제네바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 3위 입상과 더불어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한재민, 작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위재원, 2019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플루트 부문 최연소 우승자 유채연 등이 재단이 지원한 음악 인재들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15일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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