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RNA 항암신약 개발회사 네오나와 연구개발 협약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리보핵산(RNA) 항암신약 개발회사 네오나(NEORNAT)와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네오나의 항암 신약 연구에 자사의 유전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과 연구 네트워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위해 랩지노믹스는 자회사 진앤투자파트너스를 통해 네오나에 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 하는 투자)를 했다.
네오나는 2020년 8월 남석우 가톨릭의대 교수가 설립한 회사로, 질병의 원인이 되는 표적 RNA와 이를 조절하는 RNA 조절 네트워크를 이용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대식세포 면역항암제, RNA 조절인자 표적항암제뿐 아니라 조기 간암 진단키트를 개발해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RNA 기반 새로운 신약 개발 기술에 접근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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