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1.95

  • 2.88
  • 0.12%
코스닥

686.12

  • 3.43
  • 0.5%
1/3

인천·평택 등 8곳서 4천530호 사전청약…내달 8∼15일 접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천·평택 등 8곳서 4천530호 사전청약…내달 8∼15일 접수
공공·민간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인천영종 84㎡ 3억원 수준
민간물량의 37%는 일반공급, 24%는 추첨제…"가점 낮은 20∼30대도 기회"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다음 달에도 인천 가정2지구와 평택 고덕지구 등 전국 8곳에서 총 4천530호 규모의 사전청약이 추가로 진행된다.
정부가 주택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해 작년 7월 사전청약을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공공분양 3만4천호, 민간분양 1만1천호 등 총 4만5천호 이상의 주택 공급이 이뤄졌다.
정부는 올해 약 7만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6차 공공 사전청약과 6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다음달 8∼15일 총 4천530호에 대한 사전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지구별로 공공분양은 인천영종(589호)과 평택고덕(727호) 등 2곳에서 1천315호가 대기중이다.


민간분양은 ▲ 파주운정3(783호) ▲ 평택고덕(578호) ▲ 양주회천(568호) ▲ 인천가정2(278호) ▲ 김해진례(502호) ▲ 광주선운2(505호) 등 6곳에서 3천214호 규모로 진행된다.
모든 단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국토부는 공공분양 물량의 추정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민간분양 물량의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매겨졌다고 설명했다.
지구별 추정 분양가는 공공분양의 경우 인천영종(A24블록) 전용면적 74㎡가 2억9천995만원, 전용 84㎡가 3억3천996만원으로 각각 책정됐고, 평택고덕(A26블록) 74㎡는 3억1천868만원, 86㎡는 3억6천741만원으로 책정됐다.
민간분양의 경우 인천가정2(B2블록) 84㎡(A·B·C형)의 추정 분양가가 5억6천100만원에서 5억8천960만원 사이로 가장 높았고, 경남 진해진례(C2블록) 84㎡(A·B형)이 3억6천463만∼3억9천26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 인천가정2 1천722만원 ▲ 파주운정3(A46·A49블록) 1천399만∼1천515만원▲ 평택고덕 1천485만원 ▲ 광주선운2 1천406만원 ▲ 양주회천 1천258만원 ▲ 김해진례 1천136만원 등의 순이다.


인천영종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반면, 평택고덕은 전체 물량의 50%가 전국 물량으로 배정돼 무주택 등 자격만 갖추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공분양 물량 중 15%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0%), 유공자(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민간분양 물량은 전체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분양보다 일반공급 비율이 높고, 또 민간 물량의 24%(771호)가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20∼30대 등 청약 가점이 높지 않은 다양한 계층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 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민영주택 특별공급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의 30%(338호)도 추첨제로 공급돼 1인 가구 및 소득 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에게도 청약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청약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민간 물량은 다음 달 8∼13일 특별·일반공급 접수를 한다. 공공 물량은 다음 달 11∼12일 특별공급 접수를. 이어 13∼14일 일반공급 1순위, 15일 2순위 접수를 차례로 받는다.
공공 사전청약 접수는 전용 홈페이지(사전청약.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다만 고령자 등을 위해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문의는 전화(☎ 1670-4007)로도 가능하다.
민간 건설사가 각각 진행하는 민간 사전청약과 관련된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