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담원 기아 'LoL리그 성적 연동 기부 캠페인' 진행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기아[000270]는 '2022 LoL(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 개막일에 맞춰 담원 기아의 경기 성적과 연동한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인 '담원 기아 스노우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e스포츠 스폰서가 후원 게임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와 기아 임직원은 올해 담원 기아의 국내 리그 경기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한 뒤 2022시즌 종료 후 환경보호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담원 기아 소속 캐니언(김건부) 선수가 북극곰의 닮은꼴로 유명하다는 점에 착안해 멸종 위기 동물인 북극곰의 서식지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e스포츠 팬들에게 기아의 후원 진정성과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해 기부 프로젝트의 좋은 선례를 남기기를 희망한다"며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e스포츠 산업에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는 2020년 12월 담원 기아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담원 기아는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2021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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