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전국 공항 이용객들이 22일부터 국내선 탑승 수속 시 통신 3사의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실물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 시 생체인증 등록을 위한 신분증 대체 수단으로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공항에서 모바일 신분증이 전산으로 인증되는 형태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18년부터 손바닥 정맥 또는 지문 등을 활용해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바이오인증 One ID' 신분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최초 등록 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이 필요했으나, 이번 협력으로 실물 신분증 대신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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