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04.31

  • 6.49
  • 0.23%
코스닥

847.15

  • 6.71
  • 0.80%
1/2

[우크라 침공] 일본, 우크라 피란민 입국 절차 간소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우크라 침공] 일본, 우크라 피란민 입국 절차 간소화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우크라 침공] 일본, 우크라 피란민 입국 절차 간소화
장기 체류 희망하면 일본어 교육·직업 훈련 실시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일본으로 오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받아들이는 절차를 간단하게 바꾸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는 단기 사증(비자)을 신청할 때 일본에 사는 친족 등의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절차를 줄이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내지 않아도 입국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피란민의 상황을 고려해 입국 후 당분간 지낼 수 있는 숙소를 확보하거나 음식을 제공하는 등 지원도 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란민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거나 취업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피란민이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경우 일본어 연수나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은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태스크포스(TF)에서 검토한다.
일본 정부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등 관계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전날 열린 '우크라이나 피란민 대책 연락 조정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정했다.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수용한다는 방침을 이달 2일 밝힌 후 16일까지 입국한 피란민은 모두 73명이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