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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캐나다, 우크라 난민에 3년간 체류 '긴급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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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캐나다, 우크라 난민에 3년간 체류 '긴급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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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캐나다, 우크라 난민에 3년간 체류 '긴급 허가'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한 난민에게 3년간 체류를 허용하는 긴급 여행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숀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난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이민 프로그램을 신설해 신속한 캐나다 체류를 보장하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우크라이나 긴급 여행 허가'로 명명된 새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일반적인 비자 신청 때 부과하는 각종 수수료와 통상의 심사 요건을 모두 면제하고 최장 3년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류 기간에는 특별 취업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우크라이나 여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또 신청자 가족일 경우 다른 나라 국적을 갖고 있더라도 자격을 부여한다고 이민부는 설명했다.
이민부는 캐나다가 수용할 우크라이나 난민 규모에도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프레이저 장관은 성명에서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수호하는 우크라이나인을 위해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자유를 지키는 전쟁의 일선에서 싸우는 동안 캐나다가 가족들에 안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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