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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출생 중국인 미국에 더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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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출생 중국인 미국에 더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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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이후 출생 중국인 미국에 더 부정적"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중국의 젊은이들이 윗세대보다 미국에 더 부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국립대와 텍사스대 등 학자들이 참여한 연구팀은 미국 대선(2020년 11월 7일) 전후인 2020년 10월과 2021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백악관을 신뢰한다'는 항목에 동의한 비율이 19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윗세대인 40∼50대보다 16% 적었다.
    또 '미국이 외교 정책을 만들 때 중국의 이익을 고려한다', '미국이 중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항목에서도 이들 젊은층이 윗세대보다 각각 9%, 5% 적게 동의했다.
    연구팀은 중국의 국가 차원의 선전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생각 악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국내 문제와 비교해 외교에 대한 정보는 훨씬 더 많은 대안적 채널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에서) 여론을 검열하거나 이끄는 것이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트럼프 당선 후 중국인의 미국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무역 전쟁과 적대적 레토릭이 미국 내 인종차별에 대한 대규모 저항, 지난해 1월 6일 의회 폭동과 결합하면서 중국 대중이 미중 관계를 재평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직후 조사에서는 미중 관계가 악화했다는 응답이 대선 전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트럼프의 여러 정책을 이어가면서 그러한 '바이든 효과'는 시간을 두고 사라질 것이라고 봤다.
    연구 결과를 담은 '트럼프부터 바이든까지 미중 관계에 대한 중국 여론'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발간하는 '중국 국제정치 저널'에 실렸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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