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대응 백서Ⅱ'(이하 백서Ⅱ)를 일반 국민에 공개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서 중앙감염병병원의 공중보건위기 대응 기록물로 지난달 이 책을 발간해 정부 기관과 공공의료기관에 배포했다. 기록 대상 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새로운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사업인 국가중앙감염병병원 건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백서Ⅱ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요청하는 일반 국민에게 인쇄본도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백서Ⅱ에 코로나19 대응 현장 기록을 기능별로 담아 추후 언제든지 감염병 대응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국가책임 필수의료 부문이 어떻게 이어졌는지 설명했고, 중앙감염병병원의 기능과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연구 내용을 구체적으로 수록했다.
이에 앞서 2020년 7월에는 그 해 1∼6월 코로나19 사태 초기 6개월간의 기록을 담은 백서Ⅰ이 발간됐으며, 이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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