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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앤트그룹, 인터넷 기술기업 압박에 투자 구조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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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앤트그룹, 인터넷 기술기업 압박에 투자 구조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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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앤트그룹, 인터넷 기술기업 압박에 투자 구조 간소화
    신경제 플랫폼 '36Kr' 지분 전량 매각…보험사 지분 축소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알리바바(阿里巴巴) 그룹 창업자 마윈(馬雲)이 이끄는 중국의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이 신경제 플랫폼이자 기술 관련 뉴스 포털인 36Kr홀딩스(36Kr)의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1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미중 증권거래소 공시 자료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36Kr의 주식 지분 15.1%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36Kr은 신경제에 초점을 맞춘 기술 뉴스 포털로,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기업이다.
    알리바바 그룹의 핀테크 자매 회사인 앤트그룹은 2015년 이 회사 지분 15.1%를 취득해 지금까지 보유해왔다.
    앤트그룹이 36Kr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은 중국 당국의 인터넷 기술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 정책에 호응하고, 투자 구조를 간소화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앤트그룹은 지난 1월 중안(衆安)보험 보유 지분을 13.53%에서 10.37%로 낮춘 바 있다.
    베이징에서 활약하는 기술기업 애널리스트인 류딩딩은 앤트그룹의 이러한 지분 구조 조정에 대해 "중국 당국이 자본의 무질서한 팽창을 막기 위해 반독점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인터넷 기술기업들이 시장 변화와 규제를 받아들이는 결정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2020년 11월 앤트그룹의 상하이 증시와 홍콩증시 기업공개(IPO)를 불허한 것을 신호탄으로 거대 인터넷 기술기업에 대해 각종 규제를 가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당시 상하이증시와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해 사상 최대규모인 약 340억 달러(약 38조3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중국 당국의 갑작스러운 제동으로 IPO가 무산됐다.
    중국 당국의 고강도 규제상황에서 앤트그룹을 포함해 중국의 14개 거대 핀테크 관련 기술기업들은 사업 영역을 재조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jj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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