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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 시사…리커창 "방역 일상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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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 시사…리커창 "방역 일상화 유지"
백신·치료제 연구 박차…과학적이고 정밀한 방역 정책 추구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내각인 국무원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칭링(淸零)으로 불리는 초강경 '제로 코로나'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5일 개막한 전인대 연례회의 업무보고에서 방역 정책과 관련해 "계속해서 방역의 일상화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코로나19의 외부 유입 방지와 국내 재발을 억제하는 정책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해서 방역 정책을 완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경 도시의 방역과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연구와 방역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 역시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면서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코로나19 감염을 처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또 지난해 중국 방역 성과에 대해서는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성과가 공고하게 유지됐다"며 "상시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했고, 백신 접종률이 85%를 넘어섰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국지적인 집단 감염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고, 정상적인 생활 질서를 유지했다"고 역설했다.
앞서 장예쑤이(張業遂) 전인대 대변인도 지난 4일 전인대 개막 기자회견에서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정책이 중국의 실제 상황에 부합하는 옳은 길이며 효과도 좋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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