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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57명 사망' 파키스탄 모스크 폭탄 테러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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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57명 사망' 파키스탄 모스크 폭탄 테러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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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57명 사망' 파키스탄 모스크 폭탄 테러 배후 자처
    美 정보당국자 "아프간 IS, 파키스탄으로 무대 옮겼을 수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파키스탄 북서부 도시 페샤와르에서 50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시아파 이슬람 사원 자폭 테러 사건에 대해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격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가 아프가니스탄 자살 폭탄범에 의해 수행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페샤와르 코차 리살다르 지역의 시아파 이슬람 사원에선 금요 예배 중 큰 폭발이 일어나 최소 57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무장 괴한이 사원 밖에서 총격을 가하다가 안으로 들어가 폭탄을 터뜨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페샤와르는 아프가니스탄 접경에 위치한 인구 200만명의 도시다.
    수니파 이슬람 테러리스트 집단인 IS와 IS-K는 시아파를 이단으로 간주한다. 2015년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최초 결성된 IS-K는 2019년 5월 파키스탄에 지부를 개설했다.
    같은 수니파 무장조직 탈레반과도 적대관계인 이들은 작년 가을 아프가니스탄 내 시아파 이슬람 사원 2곳에서 폭탄 테러를 감행해 수십 명의 목숨을 빼앗았고, 같은 해 8월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은 IS-K 소탕전을 벌여왔다.
    미 정보당국 관계자는 대대적 소탕작전에 직면한 IS-K 조직원 상당수가 파키스탄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NYT에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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