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6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 양식장과 대량생산단지, 가공·유통·수출단지,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연관 산업이 모인 대규모 단지이다.
2019년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고성과 전남 신안, 강원 강릉·양양, 경북 포항 등 총 5개 지역에서 조성되고 있으며, 해수부는 이번에 1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해수부는 사업에 공모한 지자체 중 서류 심사와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선정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해수부 양식산업과로 공문과 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지에는 2025년까지 총 400억원(국비 220억원)이 투입돼 스마트 시범 양식장 조성 사업과 배후부지 기반 구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이미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연어와 흰다리새우, 바리류 품종은 제한되며, 어촌에 새로운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귀어인이나 청년 창업인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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