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업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화이트데이(14일)를 겨냥해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심리 잡기에 나선다.
밸런타인데이 때 캐릭터 상품으로 흥행을 누린 CU는 이번에도 쿠키런, 라인프렌즈, 위글위글 등 인기 캐릭터 상품 40여종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쿠키런 상품에는 포토카드 10여종, 라인프렌즈 상품에는 코니 스티커와 엽서 등이 포함돼있다.
밸런타인데이 때 인기를 끈 위글위글은 12종으로 판매 가짓수를 늘렸다.
CU는 또 어린이를 위한 콩순이, 테디베어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CJ온스타일과 함께 10일에는 라이브 방송으로 위글위글 제품을 판매한다.
GS25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펠릭스와 세대별로 인기 있는 캐릭터 꿈돌이, 무케 등을 앞세웠다.
3월 한 달간 GS페이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GS&포인트로 페이백해 준다.
또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으로 인기 상품을 할인해 선보이고,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펠릭스 굿즈 등을 지급한다.
세븐일레븐은 빨간머리앤, 무직타이거와 협업한 상품을 내놓았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서는 브레드이발소와 시크릿쥬쥬 등을 접목한 상품을, 다이어트나 운동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는 프로틴 그래놀라바가 포함된 제품을 출시했다.
또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와인 MD가 직접 엄선한 화이트데이용 와인 5종을 선보이고, 3월 한 달간 카카오[035720] 페이머니 결제 시 15% 할인해준다.
이마트24는 다이슨 에어랩과 슈퍼소닉 등 인기 제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행사상품 구매 후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 13일까지 제휴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50% 할인해주고 7일부터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2만장을 12% 할인해 판매한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