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감시 시스템 개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국내외 투자자산 대상 운용 감시가 가능한 'PBS(전담중개) 펀드운용감시시스템'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수탁은행과 전담 중개 증권사 등 수탁기관에 사모펀드 감시 의무가 부여돼 개발한 시스템이다.
시스템 내 펀드 잔고대사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예탁결제원의 펀드자산대사 지원시스템과 연계했다. 또 운용 지시의 정합성을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법령 등 규제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동적 감시기능도 구현했으며, 레버리지 등에 대한 위험평가액 산출을 통해 리스크 통제 역량을 키웠다.
임계현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 본부장은 "PBS 펀드운용감시시스템 오픈을 통해 수탁사의 운용감시 책임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고, 고객사 운용펀드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를 증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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