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196만3천개…고용인원 298만4천명
2019년 말 기준 조사…총매출액은 741조2천억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말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196만3천개로 직전년 말보다 4.7%(8만8천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제조업과 일부 지식서비스업으로 구성된 기술기반업종은 49만6천개로 4.5% 늘었고 비(非)기술기반업종은 146만6천개로 4.8%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61만1천개로 31.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7.8%), 30대(21.5%), 60대 이상(13.2%), 20대 이하(6.2%) 순이었다.
60대 이상은 13.1%, 20대 이하는 11.7% 각각 늘어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고용인원은 298만4천명으로 1.9% 줄었다.
창업기업의 2019년 총매출은 741조2천억원으로 직전년보다 1.1% 줄었다. 이 가운데 기술기반업종의 총매출은 246조7천억원으로 1.8%, 비기술기반업종은 494조5천억원으로 0.7% 감소했다.
중기부가 창업기업 8천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는 창업 시 필요한 자금이 평균 3억100만원으로 조사됐다.
평균 자산은 5억1천만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영업이익률)은 7.5% 수준이었다.
창업 준비 단계에서 꼽은 주요 장애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자금 확보가 70.9%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40.1%),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0.7%), 생계유지(23.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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