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부산대학교와 함께 5G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향후 5년간 ▲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라이프 환경 구축 ▲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 등을 토대로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부산대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교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고화질 영상으로 얼굴인식을 지원하는 '원격수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비대면 방식의 대학생활도 지원할 예정이다.
캠퍼스 내 건물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안전 케어 시스템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부산·양산·밀양·아미 등 4개 캠퍼스에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통합 관제 시스템 등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은 "부산대학교가 중점 추진하는 5G 기반 스마트캠퍼스 인프라 구축에 LG유플러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윤주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장은 "LG유플러스와 신기술 기반 5G 서비스 등 사업을 추진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양성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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