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DB손해보험[005830]이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2020년보다 54.6% 늘어난 7천7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5.9% 증가한 1조656억원이다.
원수 보험료(보험료 수입)는 7.1% 불어난 15조747억원, 사업비율은 19.6%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79.5%로 개선됐다. 사업비까지 포함한 비용의 비율을 뜻하는 합산비율도 94.5%를 기록, 흑자를 냈다.
총자산은 4조638억원이 불어난 51조1천881억원이다.
앞서 DB손해보험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56.3% 증가한 8천768억원이라고 이달 10일 공시했다.
DB손해보험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해 기록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보험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채권 투자 확대 기조로 투자 영업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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