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오비맥주의 '카스'가 지난해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가장 많이 선택한 맥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는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조사 결과 지난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자사의 점유율(판매량 기준)이 52.7%를 기록해 제조사 중 가장 높았다고 17일 밝혔다.
맥주 브랜드별 점유율 순위에서는 카스가 38.6%로 1위에 올랐다.
개별 맥주 브랜드 순위에서는 1위인 '카스 프레시'를 비롯해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오비맥주 브랜드 4개가 상위 10위권에 자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편의점과 마트에서 '국민맥주'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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