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우리 마이데이터'에서 고객의 제휴사 구독 상품 정보를 한곳에 모아 간편하게 조회하고 가입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 마이데이터'는 우리은행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다.
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정기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상품의 종류와 결제금액, 결제일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해준다. 고객이 희망할 경우 제휴사 상품을 구독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우리은행은 현재 바디프랜드, 에치와이(옛 한국야쿠르트), 빨간펜, 교원 웰스,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와 제휴를 맺고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구독 상품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업계 처음"이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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